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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립운동 자금 마련 위해 발행된 ‘독립공채’ 기록물 원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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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일보 댓글 0건 작성일 21-08-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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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자금 마련 위해 발행된 ‘독립공채’ 기록물 원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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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1919년 9월 1일 발행된 독립공채 원본 60매와 소유자 15명의 명단을 ‘대통령기록관 누리집(www.pa.go.kr)’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 독립공채의 정식명칭은 「대한민국공채표(‘Republic of Korea Certificate of Indebtedness’)」이며 대한민국집정관총재(大韓民國執政官總裁) 이승만과 특파주차구미위원장(特派駐箚歐美委員長) 김규식 명의로 발행되었다.

 ○ 독립공채는 1919년 임시정부가 중국 상하이와 미국 하와이에서 각각 원(圓)화와 달러화로 표시해 발행한 채권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 대통령기록관은 올해 8.15. 광복절을 맞아, 그동안 대통령기록관에 소장하고 있던 독립공채 원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 독립공채는 일제강점기 소지한 것 자체로 처벌받아 숨기거나 태워버린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찾아보기 힘들어 이번 공개는 더욱의미 있다.

  □ 1953년·1954년 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 영사관에서 미주지역 「독립공채표」를 수집하였다.

 ○ 이 과정에서 「독립공채표」 원본 60매와 구매금액, 차정석, 왕윤봉, 송재운 등 15명의 구입명단 등이 확인되었다. 이 중에는 C. S. HONG의 소유로 되어 있는 액면가 50달러의 제1호 증서도 포함되어 있다.

 ○ 소유자 중 차정석(車貞錫)은 대한민국임시정부에 활동했던 차리석의 동생으로 로스앤젤레스지방회 회장으로 활동하였고 1908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인물이다. 오충국 역시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면서 1907년부터 1945년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두 사람의 독립운동 공적은 ‘공훈전자사료관(e-gonghun.mpva.go.kr) 독립유공자공훈록’에 등재되어 있다.

 

 □ 박종철 대통령기록관 기록서비스과장은 “광복절을 계기로 제공하는 독립공채 관련 기록물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미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한 한인들의 사례를 보여주는 자료로 의미 있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이미지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등록일: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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