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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전 6시~10시, 빙판길 교통사고의 40.3%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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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2-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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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최근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며, 밤새 내린 서리 등이 도로 틈에 얼어붙으며 발생하는 빙판길(살얼음 포함)에서의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 최근 5년('15 ~'19년 중 11월 ~2월) 동안 도로 서리, 경빙(살얼음 포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5,042건이며, 9,4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 사고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2월부터 급증(1,468건, 전월(377건)대비 3.9배)하기 시작하며,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5.6도로 제일 낮은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 통상적으로 교통사고는 저녁 시간인 18시에서  2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 최근 5년간(' 15 ~ '19년) 전체 교통사고 355,205건, 18시 ~ 20시 52,872건(14.9%)


-하지만 겨울철 서리와 결빙(살얼음 포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이른 아침 시간인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40.3% (총 5,042건 중 2,031건)가 발생하고 있어 유의하여야 한다. 


 "이른 아침 시간부터 오전에 사고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리 등이 도로 틈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결빙(살얼음 포함) 현상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도로 위 살얼음 등은 맨눈으로 알아보기 어려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겨울철 아침 시간에는 평소보다 감속하여  운행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 신승철 도로교통공단 안전본부장-


​□ 이처럼 아침 시간 교통사고가 많은 이유는 미끄러운 도로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 속도에 따른 제동거리 실험(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도로가 마른 상태일 때보다 살얼음 등으로 미끄러울 때가 최대 5배(100km/h,  41.9m → 203.9)까지 길어진다.

○ 특히, 도로의 노면 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인명피해율은 건조한 도로보다 서리가 내렸거나 결빙(살얼음 포함)되었을 때 1.87배까지 증가하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 


□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등으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하여야 한다. 

○ 도로 중 결빙(살얼음 포함)되기 쉬운 곳으로는 주로 다리 위나 터널의 입,출구, 산 모퉁이 음지와 비탈면 구간 등으로 그늘지고 온도가 낮은 곳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여 운행'하여야 한다.

○ 살얼음 등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운전 시 '앞차와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 


○ 또한, 내 주변의 '상습결빙구간'을 미리 파악'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운전하도록 한다. 

※ 확인 :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 안전시설 → 교통(12.15일부터 서비스 예정)


□ 한편, 정부는 살얼음 등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올해 겨울철 대책 기간('20.11.15 ~ '21. 3. 15.) 동안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습결빙구간(2,927개소)에 대해 내비게이션 '결빙정보 음성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 또한, 대설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디엠비(DMB)수신기능을 탑재한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재난상황과 행동요령 등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 대설, 결빙등으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거나 정체될 경우, 미리 운전자에게 우회도로를 안내할 수 있도록 관련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 도로 위 살얼음은 육안으로는 식별이 매우 어렵다."며, 겨울철에 도로를 다닐 때는 감속 운전과 충분한 차 간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라고 강조했다. 



<참고1: 도로 결빙 사고 예방 내비게이션 관련 주요 대책>

① 상습결빙구간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


○ 행정안전부에서는 올해 겨울철 대책기간('20. 11. 15 ~ '21. 3. 15)동안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습결빙구간(2,927개소)에 대해 내비게이션 '결빙정보 음성안내' 서비스 실시한다. 


○ 이는 '공공데이터포털(www. datd.go.kr)'에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습결빙구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에서 자체기기에 적용하는 민간협엽을 통해 이루어졌다. 

*내비게이션 7개사에 적용

('20년)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맵퍼스, 네이버, KT, 아이나비시스템즈

('21. 1.1월) 현대엠엔소프트


​○ 행정안전부는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작년 겨울철 시범운영을 거친 후 구체적인 서비스 방안에 대해 내비게이션 회사와 논의하여 왔다.  


② DMB 재난 경보 방송

○ 호우, 대설경보 등 기상경보나 홍수특보가 발표되면 DMB 수신기능을 탑재한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재난상황, 행동요령 등 관련 재난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 이를 통해, 차량 운전자들이 해당 지역에 내려진 기상 특보를 확인하고 감속하는 등 안전 운행을 하도록 안내 하게 된다. 


③ 돌발교통정보

○ 대설, 결빙 등으로 인해 도로 통제나 정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리 운전자에게 우회도로를 안내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 국토부, 경찰청 등에서 취득한 돌발교통정보를 각 교통통제 및 관리기관이 OpenAPI를 통해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에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해당 현장에 차량들이 진입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우회할 수 있는 도로를 안내하게 된다. 

* 각종 정보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든 인터넷 정보전달 방식



출처: 행정안전부

사진출처: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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