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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전문소방관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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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2-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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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2021년부터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원평가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현재 국내 유통 중인 7천여 종의 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물질의 성상에 따라 폭발이나 누출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며 각 물질별로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대응요령이 적절하지 못하면 사고수습이나 피해방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능력에 대한 평가는 화재대응능력 및 인명구조사 자격 인증제의 평가 항목에 포함해 운영했지만 내년부터는 이를 별도로 분리하여 인증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인증방법은 초기대응과 전문대응으로 사고 대응수준을 세분화해 1급과 2급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능력 2급(초기대응과정)은 2021년부터 신규로 임용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사고유형과 위험성 분석, 초기대응 계획 수립과 방어적 대응, 제독 수행 등을 교육하고 평가한다. 중앙소방학교와 3개 지방소방학교(부산, 경기, 충청)에서 시설과 인원을 고려하여 14∼21시간동안 교육을 각 진행하며 2021년 인증목표는 500명 정도다.
○ 1급(전문대응과정)은 현직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화학특채자와 구조대원을 우선으로 위험물질 누출차단, 물질 탐지, 탐지장비 운용 등에 대하여 1주일간 집중교육을 한 다음 평가하며 교육인원은 연간 250명이다.
○ 교육 내용은 이론 30%, 실기 70%로 장비착용부터 위험물질 차단, 제독소 설치까지 모든 단계에 실기 훈련을 포함시켰다.

□ 또한 전문인력 교수요원을 확충하기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중앙소방학교 등 4개 기관에 전문교관 양성과정을 개설해 유해화학물질 분야 국외 훈련자, 화학특채자 등을 대상으로 내년 중 70여명의 교관을 양성해 전체 100명 정도의 교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전국 소방학교 및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으로 현재 29명이 구성되어 있음

□ 신열우 소방청장은 첫 해 운영 결과를 분석해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상황별 실기훈련이 가능하도록 시뮬레이터도 확대 및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사진출처 :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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