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한국환경공단, 2020년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휴먼일보 댓글 0건 작성일 21-01-11 12:50본문
◇ ‘2020년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 국민투표 및 현장심사를 거쳐 공간혁신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행정안전부 장관상) ◇ ‘조화로움과 융화를 통한 감성공간 창조’ 사례, 국민과의 소통강화에 주력, 국민이 원하는 공단의 모습 지속 창출 |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부문 공간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소통, 협업 촉진의 효율적 업무 환경개선(공간혁신분야)및 차별 없는 공간 이용 환경을 조성(유니버설디자인분야)을 위해 진행되었다.
□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개 기관의 우수사례가 출품되었으며, 한국환경공단은 4차에 걸친 국민심사, 현장심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 국민과 전문가의 선택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환경공단의 공간혁신 우수사례 주제는 "조화로움과 융화를 통해 새로운 사내 문화를 만드는 감성공간 창조(부산울산경남 환경본부)"이다.
○ 주요 내용으로는 다양한 회의실을 유연한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유휴 공간에 휴게공간 및 미니공원을 조성하였으며, 회의실, 산책로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대민 소통을 위해 힘썼다.
○ 2016년 개청한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설계 당시부터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업무공간 조성과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 조성을 반영하여 사회적 가치를 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 특히, 공단은 광화문1번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국민심사에서 1위를 차지하여 국민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우수기관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 광화문 1번가 : 국민이 직접 국가정책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국정에 반영하는 온, 오프라인 소통 창구
□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 환경공단의 우수사례는 타 기관의 사례와 '2020년 공간혁신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 정책자료 > 간행물
□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 이번 공단의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소통, 협업, 복지증진 및 국민과의 소통강화에 청사를 혁신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며, "공단의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고 국민이 원하는 공단의 모습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공간혁신 우수사례>
- 조화로움과 융화를 통해 새로운 사내문화를 만드는 감성공간 창조 -
1. 도입 배경
-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 경남환경본부는 2016년 개청한 본부이다. 본부 건물은 새내기지만, 기존 김해청사에서 운영하던 자원순환사업과 부산 덕천청사에서 운영하던 환경시설 설치지원사업이 한 건물 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사업간, 직원간 교류가 원활할 수 있는 조화로움, 융화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2. 사무실 위치 : 부산광역시 북구 낙동북로 381번길 34(구포 2동)
3. 설계 개요 및 도면
- 부산울산 경남환경본부 15개실(사무실개수), 234명(본부 근무 132명), 6,147.06㎡(1,862.7평)
4. 주요특징
① 유연한 소통 공간 마련
-(회의마다 골라 이용하는 다양한 회의실)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회의실을 여러 층에 배치해 회의 형식 및 성격에 따라 맞춤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임원 회의에 적격인 4층 대회의실부터 편안한 공간에서 업무협의가 가능한 6층 원탁회의공간, 팀 데스크 바로 옆에 위치한 간이회의공간, 작은 사무실 형태로 집중 논의가 가능한 회의실 등 보고업무부터 애자일조직 운영까지 다양한 회의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경계 구분없는 책상에서 자유로운 업무협의) 사무실에는 책상간, 상, 하위 직급간 책상 위 파티선을 최소화하여 직원 간, 직급 간 소통과 협업이 증진되었고, 본부만의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하는 휴게공간) 2층 복도에는 사공간을 활용하여 열린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복도를 따라 계단, 엘리베이터에서 사무실로, 사무실에서 실험실로 이어지는 단순 이동공간을 직원들간 자유롭게 우연히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② 작은 공간도 '쓰임' 많은 공간을 공간 활용
-(공유 공간을 T/F 업무실로 재활용) 재활용품 품질개선 도우미 채용 관리 등 공단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 본부에서는 한시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존 개인별 공간을 축소하여 업무공간을 만드는 대신, 기존 창고를 T/F 업무실로 탈바꿈하여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계단 아래 운치 있는 휴게공간) 4층에서 5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아래 자투리 공간에 세련된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큰 창으로 탁 트인 전경을 보며 나무 벤치에 앉아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쉬는 시간에 담소를 나뉘는 등 직원들의 인기 휴게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푸른 녹색이 가득한 환경본부) 사무실에 40개 이상의 화분을 배치해 공기정화 및 따뜻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었고, 3층 햇볕이 잘 드는 유휴부지에 미니공원을 조성하여 직원들의 복지 및 휴게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여러 부서가 함께 쉬는 공용 탕비실) 작지만 알찬 탕비실 공간을 층별 마련하여 여러 부서가 차를 마시고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요하기 위하여 천장까지 이어지는 팬트리를 만들어 다양한 다과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직급에 상관없이 비어 있는 커피포트를 본 사람이 커피를 채우고 끓이는 소박하지만 정겨운 공간이다.
③ 대민소통과 함께 감성 서비스 제공
-(민원상담은 따뜻하고 정겨운 공간에서) 본부 입구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BOOK REST AREA'는 직원들이 공간 밖 창문으로 자연을 감상하며 담소를 나누는 휴게공간이자 민원인 상담공간이다. 1층 입구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여 '남의 사무실'을 지나쳐야 하는 불편함과 민망함을 느낄 필요없이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 가장 꼭대기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 민원상담실에서는 편안한 의자와 감각적인 식물, 가구배치로 유명 까페에 온 듯 기분을 낼 수 있다. 민원인의 상담을 들어 드리며 감성도 채워 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공간이다.
-(오시는 길 고생하신 장애인, 임산부 주차공간 마련 및 주차공간 공공개방) 건물 내 마련된 지상 1층 및 지차 2층 주차장 내 장애인과 임산부 주차공간을 마련하여 편안히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본부 내 주차장 진입시 개폐장치를 없애고 주민 대상 무료로 개방해, 공간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아이들 최고의 환경놀이터, 부산환경사랑홍보교육관) 작년 한 해에만 4만 2천여 명이 찾은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교육과 놀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인기시설이다. 건물 1층에 위치한 환경사랑 홍보 교육관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부터 이로 인해 바뀔 수 있는 우리 환경까지, 눈으로 보고 배우는 영상과 만지고 발로 눌러보는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예약자를 대상으로 대형차량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여 더욱 많은 아이들이 환경조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④ 체력증진실 등 직원 힐링을 위한 공간
-(직원체력은 본부의 경쟁력) 체력단련기구 40여 대와 탁구대가 마련된 체력 증진실을 설치해 점심시간 또는 일과시간이 끝난 후 직원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동후 흘린 땀을 남녀 구분된 샤워실에서 씻고 깔끔하게 퇴청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은 복지공간이다.
-(낮잠과 안마를 즐길 수 있는 힐링룸 조성) 카페테리아 내 힐링룸을 조성하면서 전동 안마의자를 따로 설치해 업무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을 갖추었다. 그리고 힐링룸 내부에 편안한 쇼파와 수면실을 마련하여, 입식 또는 온돌 구조로 입맛에 맞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원을 위한 복지공간 마련) 본부 내 청소직원(4명)을 위해 체력증진실과 식당 사이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유휴공간을 몸과 옷가지를 씻을 수 있는 샤워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따뜻한 온돌바닥으로 탈바꿈해 공간활용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개인 전화는 더욱 프라이빗하게 폰부스에서) 부산본부 직원들은 불가피한 개인전환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폰부스를 이용한다. 완벽한 방음장치로 개인용무를 마친 뒤 업무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5. 추진과정
- 원활한 청사신축을 위한 부산광역시 북구청과의 업무협약(2008.12.)부터 2012년 6월부터 신축계획 수립, 2013년 3월에 신축 설계 공모후 청사 건립을 위한 T/F 팀을 구성하여 추진했다. 설계안에 대한 내부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오랜 시간 준비한 끝에 기존 김해청사와 덕천청사 간 업무 뿐 아니라 직원간에도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오피스를 완공했다.
6. 기대효과 및 향후 계획
-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에서의 근무생활로 사무실 공간은 단순 업무환경이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방식과 새로운 사내문화를 만드는 매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칸막이 없는 개방형 업무 공간으로 직급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식물과 미니공원 등 자연을 활용한 여러 공간들은 직원들에게는 물론 방문한 민원인에게도 감성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의 미래에는 주민 대상 공공청사 개방을 통해 '공간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기관'으로 더욱 발돋움해 있을 것이다. 기존 주차공간 뿐 아니라 체력증진실, 카페테리아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사유로 미뤄왔던 시설 공공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에게 친근한 지역기관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회사가 집이 될 순 없지만 집만큼 편안한 공간, 민원인에게는 항상 따듯하고 포용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공단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3명)>
- 환경서비스처 권** 차장, "이전 근무하던 사무공간에서보다 칸막이가 없어 다른 직원과 자연스럽게 협업할 수 있고, 심화된 협의가 필요할 때는 가까운 원탁회의실, 간이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어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 아이들이 가끔 전화를 할 때가 있는데 , 그 때마다 사무실 바깥이 아니라 사무실 내 폰부스에 쏙 들어가 간단히 통화를 할 수 있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가장 아끼는 공간입니다."
-환경서비스처 정** 대리 :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점심시간마다 찾는 휴게공간입니다. 따듯한 부산지역이라 그런지 활엽수가 잘 자라는데 푸릇푸릇함이 가득한 휴게공간에서 뻐근한 어깨를 전동 안마의자로 풀어준 뒤 따끈한 온돌바닥에서 15분 정도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정말 온 체력을 다해 오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답니다.
- 자원순환관리처 박 ** 주임: " 각종 회의실과 상담공간이 많다 보니 민원인들을 응대하기가 굉장히 편리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인은 1층 현관 입구에서 바로 응대해 드리고, 감정이 상해 있는 민원인에게는 싱그러운 식물 옆 푹신한 의자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 모십니다. 단순한 업무 응대에 그치지 않고 좋은 공간에서 대접하는 기분을 낼 수 있어 좋습니다.
출처: 한국환경공단
사진출처: 한국환경공단
- 이전글[해양수산부] 원양어업도 해양포유류 보호에 앞장선다 - 원양산업발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 21.04.27
- 다음글선원 임금 지급 안하면 연 20% 이자 낸다 21.01.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