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환경일보 : 환경지킴이


 

환경연구 2020년 여름... 기후 위기의 예고편일 뿐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0-15 10:48

본문

‘내 2020년 내놔...’ 2020년은 힘들었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코로나19 때문에도 힘든데, 올해 여름은 태풍 피해도 심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어요. 

예고편이라니? 그게 무슨 무서운…

​태풍의 피해가 앞으로 더 커질 거라고 많은 전문가는 보고 있어요. 이유는 바로 지구 온난화! 지구온난화와 태풍이 무슨 상관이냐구요? 이걸 이해하려면 태풍이 뭔지부터 알아야 해요. ☆ 태풍 :바닷물이 햇빛을 받아 뜨거워지면 바닷물이 증발하며 바다 아래 있던 공기가 위쪽으로 올라가 위쪽에 있던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구름이 만들어지고 폭우를 쏟아내요. 이중에 1초에 17m이상 이동하는 비바람을 태풍이라고 불러요. 문제는 자꾸 오르는 지구온도가 태풍을 무럭무럭 자라게 하는 완벽한 조건이라는 거예요. 두가지 조건은: 1. 펄펄 끓는 바다온도 : 태풍은 바닷물이 햇빛을 받아 증발하며 비구름이 만들어 지는데요. 지구온난화로 찬 공기가 따듯해 지면 온도차이가 없어져 바람속도의 차이도 줄어서 태풍을 막는방패 역할을 못하게 됐다고. 그래서 올해 여름도 그랫던 거구나! 맞아요. 조건을 우리나라에 적용해 보면: 1.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1도 : 일본너머 넓은 바다,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는 전보다 1도정도 올랐고, 수심50m까지 따듯한 물이 흘렀어요. 지난 여름 왔다간 '마이삭','하이선' 같이 덩치 큰 태풍이 등장하기 딱 좋은 환경이었어요. 2. 제트기류가 흐물흐물: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찬 공기까지 따듯하게 데워지면서, 윈드시어 역할을 하던 제트기류가 약해졌어요. 지난 36년간 자료를 분석해 보면, 한반도 근처 바다의 제트기류는 계속 약해지고 있다고. 결국 우리나라 근처의 바다도 대기도 점점 뜨거워져 태풍자체가 커졌는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패도 힘을 잃은 것. 앞으로 태풍피해가 더 심해지는건 시간문제일수도 있다고 보는 이유에요. 심각한데 당장 뭘 할 수 있을까? 지구기온을 올리는 주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덩치 큰 움직임이 필요해요. 정부와 기업이 나서서 시작할 수 있어요.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등 30개 나라는 위기상황임을 인식하고 국가 기후 비상사태를 선언했어요. 애플이나 이케아,대만의 TSMC 같은 큰 회사도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맞추겠다고 약속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226곳의 기초자치단체가 이런 흐름에 동참했지만, 정부차원에서의 움직임은 아직 없다고. 내년에는 더는 태풍피해가 없으면 하고  바란다면? 우리나라정부와 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기후비상상태를 선언하는 흐름에 함께해 주세요.  "국가 비상사태다 " 라고 외침으로서 기후위기대응을 나라의 가장 중요한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거에요. 국회가 기후위기비상사태임을 선언하면 정부는 태풍처럼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을 대비할수 있는 사회기반시설을 만들고,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빠르게 줄이자고 서로 약속하고  실천하게 돼요.  










출처 : 그린피스 


사진출처 : 그린피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카테고리

카테고리
 공지사항
 소개글
 갤러리
 종합뉴스
 칼럼.기고
 동영상뉴스
환경뉴스

공지사항

프리미엄

포토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