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를 녹여 철근 및 철선을 생산해 내는 업체가 있다. 

이 업체의 설립년도는 1958년 62년전에 한적한 바닷가 인근에 설립했다.

설립 당시에는 밀집된 주거지역은 없었고 띄엄띄엄 가옥만 있었을 뿐이다.

환경문제에 대해서 민원을 제기하거나 환경 문제 때문에 다툼 또한 없었던 시절이었다. 

현재 이 업체 정상적으로 철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때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주었던 시절 또한 있었다. 

현재 이 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는 약 7백여명 하도급 업체 및 그 가족까지 합하면 약 8,000 여명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곳이다.

현재 이 업체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 가 조성되었고 조성되고 있다. 

정확한 세대수는 아니지만 약 4천~5천 세대가 반경 700m 이내에 밀집 주거 지역이 형성된 것이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관할 구청에 소음, 진동, 비산,미세먼지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으니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쉼 없이 제기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대표들이 모여 환경단체를 만들어 주장하는 것이 타 지역으로  이전 시켜 달라 ?

서두에 서술했듯이 1958년도에 설립된 회사다. 2000년도 후에 들어선 입주자들 집회도 하고 서명 운동 받는다는 것까지 한다고 했지만 여기서부터 누구의 책임인가에 대해서 알아 봐야 될 것이다.

첫째 책임은 시행 및 시공한 건설회사다. 그럴듯 하게 홍보를 하고 모델하우스를 짓고 주변환경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게 설명한 것으로 아파트 입주자들은 한결 같이 주장한다. 

경관이 좋고 학군 형성도 타구보다 잘 형성되었었고 교통체증도 없는 곳으로 행복한 보금자리이며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분양 가격대가 낮은 점에 입주를 했다는 것이다.

건설회사에서는 분양이 잘 되어야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닌가!

상가에 임접해 있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대표의 주장에 의하면 2020년 9월 말 현재 매매가 성사 되는 것을 볼수 없음을 전했다.

대단지 아파트이며 환경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만 홍보하고 선전한 건설회사의 책임이 크다 할 것이다.

두번째 책임은 이 지역에 건축 허가를 내준 시와 구청이다. 소음, 진동, 교통문제,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바로 옆에 왜 건축 허가를 승인해 준것에 대해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건축허가 신청만 들어오면 앞, 뒤  보지 않고 허가를 내 주는 건축 행정 때문에 행복한  삶, 공해 없는 환경 속에서 살고자 하는 국민들의 바램을 저 버린 결과 때문에 입주민들을 무대책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입주민 스스로일 것이다. 입주할려고 하는 곳의 환경부터 잘 챙겨 보고 살펴본 후 입주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 아닐까?

부동산 중개업을 운영하는 대표들의 주장인 것도, 합리적인 말일 것이다.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곳은 철을 생산하는 업체다. 소음, 진동 비산,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기 위해서 시설투자를 계속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전 될 곳의 부지 확보 및 시설 비용등을 지원해 주면 떠나고 싶다란 말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사의 제목처럼 누구를 탓해야 문제가 해결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살 수 있을까. 

건축허가를 내준 지자체에서 철강 생산 업체의 주변에 미세먼지를 저감 시킬 수 있는 숲을 만들어 줘야 될 것이고 철강업체에선 이윤의 일부분을 소음,진동등의 저감 시킬수 있는 시설등을 보완 해야 될 것이다. 

전국 곳곳에 이와같은 민원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산업단지를 만들면 뒤따라 주거지역을 만들어 주는 행정 때문에 애꿎은 주민들만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김동호기자